사이드 프로젝트와 공부 루틴으로 인생을 조금씩 바꾸는 법
( 본업 외 시간에 개인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
퇴근 후 2시간은 단순한 여유 시간이 아니라, 미래를 바꾸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퇴근 후 2시간 루틴을 소개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나 자기 계발을 시작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랐다면, 이 글에서 실제 루틴과 적용 팁을 확인해 보세요.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회사에 바치고 나면, 나에게 오늘 하루 남는 시간은 사실상 단 2시간 남짓입니다.
이 시간 동안 우리는 자유지만, 동시에 너무 피곤하고 지쳐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시간을 넷플릭스나 유튜브, 스마트폰 게임에 쓰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의미하게 보낸 시간이. 하루 2시간이면, 일주일에 14시간이고, 1년이면 730시간입니다. 이는 한 달 반에 해당하는 업무 시간입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어떤 것도 만들 수 있고, 어떤 것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이 2시간이 쌓이면, 그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아주 크게 벌어집니다. 퇴근 후 시간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삶의 방향성부터 확연히 달라지게 됩니다.
퇴근 후 2시간,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활용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크게 다릅니다. 이 시간을 무작정 보내다 보면 어느새 피곤함만 남고, 하루를 허무하게 마무리하게 됩니다. 반대로 조금만 구조화해 두면, 이 시간은 자기 계발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핵심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3단계를 따라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많은 분들이 루틴을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크고 막연한 목표’를 세우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해야지”, “개발자 포트폴리오 만들어야지” 같은 생각은 시작조차 어렵게 만듭니다. 루틴의 시작은 ‘작고 가벼운’ 목표 설정입니다.
실행까지 10초 안에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목표를 쪼개야 매일 실천할 수 있습니다.
퇴근 후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루틴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저녁 약속, 야근 등 변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내 시간대’를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예를 들어:
이 시간대를 캘린더에 고정적으로 넣어두고, 핸드폰 알람으로 미리 알려주면 흐름을 만들기 쉬워집니다. 처음에는 90분이 부담스럽다면 30분 루틴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루틴은 의지보다 환경이 좌우합니다. 피곤한 몸을 끌고 뭔가 하려면 최소한의 진입장벽이라도 낮춰야 합니다.
“앉기만 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두는 것, 이게 루틴 유지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그 환경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절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중요한 팁 하나, 루틴은 완벽해야 유지되는 게 아닙니다.
어떤 날은 10분밖에 못할 수도 있고, 어떤 날은 아예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아, 오늘은 놓쳤네'로 끝내는 게 아니라, 10분만 책상에 앉아 다이어리 한 줄 쓰는 것으로 루틴을 연결하세요.
이런 작은 연결 고리가 결국 ‘나는 매일 뭔가 하고 있다’는 자기 효능감을 만들어줍니다.
이처럼 루틴은 멋지고 완벽하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작고 현실적인 행동을 꾸준히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퇴근 후의 2시간, 아주 작게라도 방향이 정해지면 그 하루는 절대 허투루 끝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퇴근 후에 몸도 마음도 피곤한 상황에서 루틴을 지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퇴근 후 루틴을 도와줄 유용한 앱과 도구 추천입니다.
(1) 집중력 유지용 앱
(2) 기록 및 계획 도구
(3) 학습 및 콘텐츠 제작 도구
퇴근 후 2시간, 막상 뭘 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현실적인 예시를 소개드립니다. 중요한 건 대단한 걸 하는 게 아니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을 조금씩 해보는 것입니다.
요일 | 활동 예시 |
월요일 | 오늘 하루 기록 (Notion이나 메모앱에 간단한 일기) |
화요일 | 유튜브로 20~30분 학습 영상 보기 (예: 영어회화, 코딩 기초 등) |
수요일 | 가볍게 독서 20분 + 인상 깊은 문장 1줄 기록 |
목요일 | 관심 있는 주제로 글쓰기 시도 (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 초안 쓰기, 메모 정리 등) |
금요일 | 이번 주 한 일 돌아보기 + 주말 할 일 정리 |
주말 | 루틴 점검 또는 쉬는 날 (쉼도 루틴의 일부입니다) |
하루에 딱 한 가지, 그것도 30분만 해도 충분합니다. 작은 성취가 쌓이면 자존감도 오르고, 어느새 꾸준함이 만들어집니다.
마치며.
저는 사실 대단한 사람은 아닙니다. 퇴근 후에 소파에 눕고 싶은 마음을 겨우 참으면서, 하루에 한 줄이라도 글을 써보자고 버텼을 뿐입니다. 어떤 날은 실패했고, 어떤 날은 그냥 멍하니 있다가 잠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돌아보면, “그래도 다시 시작했다”는 그 자체가 저를 조금씩 바꿔주더라고요.
누구나 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다만,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긴다면 그 시간에 나를 위한 무언가를 해보세요.
정말 조금씩, 아주 천천히 나아가도 됩니다. 그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당신의 퇴근 후 2시간이, 생각보다 더 멋진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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